당국의 수급대책 발표 및 관련공청회 등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면서 우선주 주가가 꾸준히 상승,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26일 헌재 주가괴리율은 평균 35.9%
로 금년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3일의 43.7%에서 크게 줄었다.

또 괴리율이 45%를 넘는 종목도 이날 49개로 집계돼 지난 3일의 94개에
비해 크게 압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자사우선주를 적극매입토록한 증권당국의 방침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데다 최근의 지수하락과 더불어 보통주가 약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기간 우선주는 평균 7.5%정도 상승한 반면 보통주는 오히려 평균 3.5%
가량 떨어졌다.

이기간 동안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우선주는 쌍용증권으로 1만7백원에
서 1만6원으로 49.5%나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