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촌1동의 용산복지아파트재건축공사와 구로구
오류 1동의 구로 오류 2재개발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29일 이들 공사를 지난 27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수주했다고
밝히고 용산복지아파트는 97년초,오류2재개발지구는 97년초에 착공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용산구 이촌1동 3천9백94평에 들어서있는 용산복지아파트는 현재 24.7평
2백96가구가 들어서있다.

주민들은 이를 헐고 15,18,23, 33, 43평형 5백46가구를 건축할 예정이다.

구로구 오류1동 14-50일대 3천8백57평에는 조합원 84가구와 세입자 1백50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15,25,32,43평형 5백18가구를 지을 계획
이다.

용산복지아파트공사에는 대우 쌍용건설이, 구로 오류2재개발공사에는 극동
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