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종합금융등 3개사가 내년2월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영남종금 한국산업리스 국제상호신용금고등 3개사의 주간사증권사인 대우
동양 대신증권은 29일 기업공개 주간사계획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이들회사의 공모규모는 모두 7백61억3천만원으로 내년 1월초 유가증권신고
서를 내고 내년2월초 일반인으로부터 공모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는
일정을 잡고있다.

지난9월말 기업공개주간사계획서를 제출한 성지건설(공모예정규모 2백20억
원)도 이들 기업과 같이 청약받게 될 예정이어서 내년도 처음으로 실시되는
기업공개 규모는 모두 1천억원가량 된다.

영남종금은 대구에 본사가 있는 전환종금사이며 한국산업리스는 산업은행
이 일본신용은행과 합작으로 지난72년 설립한 리스회사로 국내리스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국제상호신용금고는 배현규전국제증권회장의 아들인 배창환씨외 12인이 대
주주이며 업계순위는 여신 7,수신10위권에 올라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