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중국 신강성에 합작법인을 설립,중앙아시아진출을 본격화한다.

한화는 29일 계열사인 골든벨상사가 중국 신강 해우과학기술응용연구원과
70대30의 비율로 총 2백20만달러를 투자,한우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인접 카자흐공화국에 추진해온 정보통신 정유유통사업등과 연
계,중앙아시아에 대한 사업발판확대를 위해 신강에 합작법인을 설립케됐다고
설명했다.

한우유한공사는 앞으로 유전탐사등 석유화학분야를 시작으로 전자통신 창고
운영 운수등 수개분야에 진출,한화의 중앙아시아진출 교두보로 활용될 예정
이다.

한화는 이 회사를 통해 현지 생산품의 제3국 수출과 함께 국내 수입도 추진
할 예정이다.

한화는 신강성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김승연회장이 신강위그르자치구를 방
문한바 있고 지난 18일 중국 정부로부터 영업허가를 취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