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됐으나 채권수익률은 소폭 오름세를 지속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1%포
인트 오른 연13..9 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5백억원중 유공이 발행한 무보증채 2백억원은 연14.11
%의 수익률로 투신사 은행등으로 나뉘어 소화됐으며 대우자동차 3백억원은
소화가 안돼 발행기업이 되가져갔다.

특수채는 발행이 증가,한전채 3백억원은 연14.0 1~14.0 3%,리스채등 6백60
억원은 연14.0 6~14.0 7%에 거래돼 다소 수익률이 높아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단기자금사정호전으로 발행이 줄어들며 91일물이
전일보다 0.1 0%포인트 내린 연14.1 0%를 형성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통화고삐를 다소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으
로 은행권이 여유있게 자금을 운용,1일물콜금리가 1.5%포인트 하락한 연13.5
%를 나타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