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무카이 미키 외
역자 : 김희진
출판사 : 제삼기획

경영혁신기법의 선두주자로 일컬어지는 리엔지니어링의 오류를 분석하면서
그에 대한 보완점을 제시한 책.

이 책은 세가지 목적을 위해 출간됐다.

첫째는 기업재생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오도돼 있는 리엔지니어링에
대해 객관적 판단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으로 리엔지니어링을 실시하려는 여러 기업들에 그에 따르는 문제점과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려는데 출판의 의미가 담겨있다.

세번째의 목적은 일본DEC,코크요(주),혼다등 리엔지니어링을 실시한 일본의
주요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그 효과가 각기 어떻게 나타났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는데 있다.

저자들은 리엔지니어링의 창시자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마이클 해머보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 T 다벤포트에 더 착안함으로써 잘못된
리엔지니어링의 신화를 깨고 있다.

다벤포트는 해머가 완전히 도외시한 기업의 본사업무를 총괄하는
매니지먼트 프로세스를 상세히 취급해 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결론적으로 첨단경영의 목적은 "감원"에 의한 기업의 생존이
아니라 다각도의 혁신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김희진 논설위원이 번역했다.

(2백39면, 6천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