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샹페테스부르크에 한 러 조선공동연구센터가 세워질전망이다.

과기처는 기계연구원의 성능선박연구부 부장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현대
중공업 한진중공업등 4개 조선사 관계자로 구성된 콘소시엄 사업단을 지난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러시아에 파견 러시아측의 의사를 타진하고있다.

러시아측의 상대회사는 칼로브 조선소이다.

과기처 관계자는 칼로브 조선소는 시속 5백km를 달릴수있는 수륙양륙선을
제조할수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있는 회사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한 러 조선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우리나라도 차세대선박
을 건조할수있는 기술을 보유 조선강대국으로 부상하게된다고 말했다.

과기처는 이사업단이 돌아오는대로 러시아측의 의사를 면밀히 검토 공동연
구센터 설립을 본격화 할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