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목질재생산업체인 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이 중질섬유판(MDF)공장을 준
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30일 이회사는 2백60억원을 들여 연산10만 의 MDF생산공장을 완공,이날 준
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시 가좌동 목재공단내 2만평규모로 건설된 이공장은 14단 멀티프레스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12 에서 35 까지의 후판MDF를 전문 생산하게된다.

회사측은 신공장완공으로 박판MDF공장과 후판MDF공장 두곳등 모두 3개의
MDF전문공장을 보유하게돼 국내 최대인 연25만 의 생산능력을 확보케됐다고
밝혔다.

동화는 MDF의 품질을 향상시키기위해 신공정관리기법을 도입했으며 연구개
발기능을 강화해 다양한용도와 규격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2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 4백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수있
어 총2천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중밀도섬유판은 지난 86년 동화기업이 국내 처음으로 생산한 신소재로 연평
균 30%이상의 높을 신장율을 보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