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태리대사관은 한-이수교 1백10주년을 맞아 지난달에 이어 이달초
까지 심포지움, 영화제, 음악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대사관은 지난달 2주동안 이태리 영화제 및 명품대전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7일 "21세기를 향한 한-이 정치.경제협력전망"심포지움,이태리
음악가초청 연주회등을 개최할 계획.

특히 심포지움에서는 투자확대방안등 양국간의 다양한 경제현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귀도 마르티니 이태리대사는 "이태리는 최근들어 아시아국가와의 경제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최우선순위"라고
강조한 뒤 "이번 행사로 양국 경제관계가 진일보할 수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