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과 환경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한 "폐수 10% 줄이기 운동"이 민간및
정부합동으로 펼쳐진다.

환경처는 1일 하천오염방지와 식수원보호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여
하는 대대적인 폐수줄이기운동안을 마련,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오는 97년까지 3년동안 중점 추진될 폐수10%줄이기운동은 <>폐수
방류량 절감 <>방류수 오염도저감 <>유해물질관리체계 확립 <>역동적 환경
보전활동 전개등 4개 중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시행될 예정이다.

환경처는 오는 97년까지 올해의 오염부하량대비 30%삭감을 이 운동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해당업체로 하여금 자체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마련,
추진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환경처는 또 매년 폐수방류량과 방류수농도를 각각 5%씩 줄이는등 법적
허용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자체방류수관리기준을 각 기업별로 설정.운영
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 백창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