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출고가격이 9.2%가 인상됐다.

또 야연괴와 연괴도 6.4%와 3.2%가 각각 인상 출고되고있다.

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내가격의 기준이되는 국제시세
(LME)11월 평균이 t당 2천8백2달러45센트로 전월의 2천5백47달러67센트보다
2백54달러78센트가 뛰어 올랐다.

이에따라 생산업체인 럭키금속에서는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출
고가격을 t당 2백45만5천2백원(부가세포함)에서 2백68만1천8백원으로 9.2%
를 인상했다.

또 석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 현지시세가 t당 6천1백달러선의 강세를
보이자 출고가격을 1% 인상해 t당 5백94만원에 출고하고있다.

고려아연도 아연괴의 국제시세 11월 평균이 t당 1천1백52달러5센트를형성,
전월 평균인 1천58달러90센트보다 93달러15센트가 오르자 출고가격을 인상
조정했다.

아연괴 SHG규격과 HG규격의 출고가격을 t당 1백16만3천8백원(부가세포함)
과 1백15만5천원으로 6.4%씩 각각 인상출고하고있다.

고려아연은 연괴의 출고가격도 국제시세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t당
68만2천원에서 70만4천원으로 3.2%를 인상했다.

이같은 출고가격인상 여파로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올라 전기동이 t당
2백86만원(부가세포함)아연괴와 석괴는 t당 1백21만원과 6백27만원,연괴
는 77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