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양회가 시멘트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쌍용양회는 2일 올해 매출액이 3일중 출고되는 시멘트판매분을 포함하여 1
조원을 기록하게됐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올연말까지 시멘트판매실적이 1천7백50만t에 달할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매출액은 1조5백억원에 달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쌍용양회는 내년부터 쌍용자동차의 차량정비등 자동차서비스업무를 대행하
는것을 비롯,파인세라믹스등 신소재와 건자재,주택및 개발사업,환경사업등
신규사업을 강화하여 매출액을 오는98년 2조원,2004년 4조5천억원등으로 늘
려나갈 방침이다.

지난62년 설립된 쌍용양회는 동해와 영월 문경등에 총생산능력 1백50만t규
모의 시멘트생산공장을 갖추고있으며 18개의 시멘트유통기지와 54개의 국내
외 사업장을 운영하고있는 국내최대의 시멘트업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