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CC가 전 일요일및 공휴일을 "회원의 날"로 운영한다.

종전1,3주 일요일을 회원의 날로 지정, 서면예약제로 운영해 왔던 골드CC는
주말인 3일부터 일출시간에서 낮12시까지 비회원동반을 일절 금지시키고
회원에 한해 라운드를 허용키로 했다.

내장하는 전 골퍼가 회원인 팀은 해당전주 목요일에 전화로 예약 접수한다.

그러나 200명의 주주에 한해서는 지난 87년 모집시의 약속대로 시간제한
없이 가족회원 또는 비회원1인 동반이 가능하다.

골드CC는 "클럽발전을 위한 건의나 시정요구는 언제든지 받아들일 방침"
이라고 밝히고 "이번 조치도 회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경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