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만(고려대)이 "94-95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제3차대회 1000m에서
3위를 기록했다.

김윤만은 3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00m경기에서 1분16초99의
기록으로 일본의 미야베 유키노리(1분16초24)와 호리 마나부(1분16초9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윤만은 또 500m경기에서는 37분79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제갈성렬(단대대학원)은 500m에서 39초04로 19위,1000m에서는 1분19초89로
32위를 차지했으며 고교생 기대주 이규혁(경기고)은 39초50과 1분19초66
으로 각각 30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서는 천희주(일반)가 500m와 1000m에서 각각 22위(43초36),26위
(1분30초44)를 기록했으며 정배영(춘천여고)이 500m에서 43초97로 28위를
차지했다.

한편 릴레함메르 올림픽 2관왕 보니 블레어(미국)는 이날 500M에서
41초20으로 우승했으나 1천M에서는 일본 독일 선수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