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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자체상표 꾸주한 성장...전년비 30-50%매출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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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연합) 이상원기자= 백화점들이 자체 상표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미도파 등의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
    이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창출을 위해 시도해온 자체상표 상품
    판매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계속,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30-50% 가까운 매
    출신장을 달성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9년 출범부터 숙녀복 샤롯데,신사복 롯데 등의 자체
    상표를선보인 이후 모두 18개 자체상표로 2백여 품목을 팔고 있다.

    올해 이들 제품의 매출액은 지난해의 2천2백억원보다 30%정도 늘어난 2천
    8백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예상했다.

    특히 숙녀복 벨로즈는 광주 가든백화점,대구 동아백화점 등 타백화점에도
    입점,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0년 유통업계 최초로 피코크라는 자체 상표를 개발
    한 이래 신세계,트리아나,바니테일러 등을 잇따라 개발,올해는 지난해 1백
    20억원보다 50% 늘어난 1백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도 지난해 아라벨라,타스마니아,휘타빅 등 9개 자체상표,58개
    품목에서 올해는 품목수를 68개로 늘려 지난해의 72억원보다 26% 늘어난 91
    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백화점들의 자체상표 매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상품의 기획.개발.
    생산.판매에 까지 백화점이 직접 관여해 중간마진을 제거할 수 있어 기존
    품목에 비해 70-80% 수준의 저가로 공급할 수 있고 평균 25-30%의 높은 이
    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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