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가 지역사회의 치안강화를 위한 상품을 개발,시판에 나섰다.

경기도안양에 있는 부림상호신용금고(사장 신길수)는 5일부터 내년 1월까
지 2개월간 조성되는 정기부금예수금의 0.4%를 기금으로 출연,인근 안양경찰
서에 5천만원 상당의 방범용 무선통신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림금고는 이 기간중 약1백50억원의 "방범장비마련 정기부금예
수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림금고측은 기금출연분은 전액 금고측이 부담하며 이 상품의 금리는 일반
정기부금예수금과 같은 13.0%(1년)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