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14%를 돌파한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14.0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2백9억원에 불과했는데도 기관들이 통화관리를
우려, 매수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이중 1백억원은 발행기업이 되가져가거나 주간사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했고 나머지는 투신과 종금으로 소화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차환발행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91일물이
전일보다 0.0 4%포인트 오른 연14.1 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지준적수가 다소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1일물콜금리가 연11.2%로 0.2%포인트 상승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