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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대형우량주 매물 부담...하룻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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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우량주들이 매물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룻만에 반락하면서 주가가 내
    림세로 돌아섰다.

    7일 주식시장에서는 장초반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5포인트이상 오름세를
    나타내는등 강세를 보였으나 전장중반이후 대형우량주들이 매물출회와
    함께 밀리고 개별종목들중에서도 주가가 흔들리면서 하락세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08포인트 하락한 1,068.93을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는 165.41로 1.21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백만주 늘어난 4천백만주였다.

    개장초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를 압도했으나 개별종목들이 흔들리면서
    하락종목수가 급격히 증가, 5백개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1백6개는 가격제한폭
    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2백3개를 포함해 주가가 오른 종목은 3백95개였다.

    이날 대형우량주들은 장초반에 강세를 나타내다가 오후들어 삼성전자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는등 낙폭이 깊어지면서 지수하락을 선도했다.

    이들종목은 기관들의 매물부담에 대한 우려와 반등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약세를 면치못했다.

    그러나 건설주들은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건설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대거 상한가에 포함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영업정지를 당한 삼성건설을 포함해서 동아건설등 대형건설주들은 사회간접
    자본투자확대를 재료로 급등했으며 중소형건설주들도 건설경기호조와 환경관
    련등 개별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들이 매우 많았다.

    제지 제약업종주식과 중소형전기전자주등 개별재료종목들이 여전히 상승종
    목에 많이 포함됐으나 기관들의 매물처분과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등으로 포
    스코켐 서통 신강제지등과 같이 주가가 심하게 흔들리는 종목들이 많았다.

    금융주중에서는 M&A(기업매수합병)관련종목으로 지목된 항도 대구 울산 충
    북투금등 일부 투금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보험주들은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이라는 인식으로 매기가 순환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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