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업활동이 내년에도 계속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구매관리협회(NAPM)가 3백50명의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81%가 내년도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지난 83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수입증가율은 8.5%에 이를 것으로 전망, 94년도의 21%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내년중 가장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산업은 섬유 의류 완구 전자부품
목제품등으로 나타났다.

미기업들은 인플레압력에 따른 금리인상조치가 내년도 경제성장을 다소
위축시킬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년도의 가장 커다란 경제관심사는 인플레를
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