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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마동성 <국제상사 전자부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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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상사를 세계적인 무선통신업체로 키우기 위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과 제품생산능력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상사 전자부문사장에 오른 마동성박사는 화합물반도체와 통신시스템
    사업등을 집중 육성, 국제를 전자부문의 초일류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국제는 최근 사업본부로 있던 전자를 사업부문으로 승격, 마박사를 이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울대를 거쳐 미캐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마사장은 지난 8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광소자연구실장으로 국내에 들어온뒤 국제에는 90년
    합류,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어떤 뜻이 있는가.

    "그룹이 전자사업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으로 본다. 전자부문의 경우 지금
    까지는 준비운동을 해온 셈이다. 이제부터 이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으려는
    전략이다"

    -현재 국제의 기술수준은 어느단계인가.

    "국제는 화합물반도체사업과 개인사설무선통신시스템(P2CN)등 두가지
    줄기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들부문의 제조공정기술은 이미 선진국수준
    이다. 이를 상용화하는데 앞으로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양산체제 구축과 판로는 어떤 상태인가.

    "갈륨비소반도체는 주문이 폭주하고 있고 지난 8월 제품시연회를 갖은
    P2CN도 수요자의 반응이 좋다. 시흥의 반도체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P2CN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96년에는 국내에 전문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앞으로 중점투자사업은.

    "반도체사업과 통신사업은 결국 갈길이 같다. 이들을 서로 연결, 신규
    품목개발을 서두를 계획이다. 향후 5년간 1천5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자율과 팀웍을 강조하는 마사장은 미국에선 반독재운동을 펼치는등
    학자와는 다른 면모를 갖고 있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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