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준금리 인상..0.5%포인트 올려, 6.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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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중앙은행은 7일 현행 5.7 5%인 기준금리(재할인율에 해당)를 6.2 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케네스 클라크 재무장관은 "빠른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를 방지하기위해
금리를 올렸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3%를 상회하면서
서유럽국가중 가장 빠른 경기회복세를 타고 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9월의 0.5% 인상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최근들어 영국의 금리인상설은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돌았으나
그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져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런던금융가는 금리인상이 빨라야 주말쯤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중앙은행이 인상시기를 앞당긴 것은 물가안정을 위해 국내연료소비세를
현행 8%에서 17.5%로 올리려던 정부방침이 지난6일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클라크재무장관은 최근 금융시장이 금리인상설로 동요하고 있어 더이상
인상조치를 늦출경우 금융시장의 혼란만 가중시킬것으로 판단돼 인상시기를
다소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
0.5%포인트 인상했다.
케네스 클라크 재무장관은 "빠른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를 방지하기위해
금리를 올렸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3%를 상회하면서
서유럽국가중 가장 빠른 경기회복세를 타고 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9월의 0.5% 인상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최근들어 영국의 금리인상설은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돌았으나
그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져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런던금융가는 금리인상이 빨라야 주말쯤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중앙은행이 인상시기를 앞당긴 것은 물가안정을 위해 국내연료소비세를
현행 8%에서 17.5%로 올리려던 정부방침이 지난6일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클라크재무장관은 최근 금융시장이 금리인상설로 동요하고 있어 더이상
인상조치를 늦출경우 금융시장의 혼란만 가중시킬것으로 판단돼 인상시기를
다소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