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 이영희기자 = 민.관.정 3자가 공동으로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조정기능을 담당하는 부산발전협의회가 8일 공식발족됐다.

부산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부산시,경제계,시민단체등 각계 인사 43명은 이
날 오전 11시 부산상의에서 부산발전협의회 창립대회및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발전협의회 회장에는 김정수 민자당 부산시지부장,부산시와 학계등 전
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실무기구인 추진기획단장에는 민자당 김형오의원이 각
각 선출됐으며 부산상의가 간사기관을 맡았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부산발전 종합개발 계획 협의 <>부산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의 우선순위 조정 <>사업추진 방안의 공감대 형성방안 강구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민자당 부산시지부는 이날 오후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부산지역 각급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문제를 논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