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그룹은 8일 오전 마포 본사 강당에서 제6회 "량백섬유상"시상식을
갖고 김기정 방림상무(54.기술개발부문)와 박일동 한일염연회장(59.
산업진흥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김상무는 염색가공기술발전과 제품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박회장은 생산공장의 현대화를 통해 모델공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자에게는 공로패와 함께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지난 89년 제정된 량백섬유상은 원가절감과 수출경쟁력강화, 섬유산업발전
진흥에 공로가 있는 숨은 섬유업계종사자및 단체를 발굴, 시상해 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