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탁은행은 9일 서울무역센터지점2층에 "서울VIP클럽"을 개설,본격
적인 프라이비트뱅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VIP클럽엔 온라인단말기와 퍼스널컴퓨터(PC) 팩시밀리등 사무기기와 전문
상담역이 배치돼 우수 개인고객을 상대로 원스톱뱅킹을 실시하게 된다.

은행이 정한 우수고객은 VIP클럽을 이용할수 있으며 세무사 부동산컨설턴
트에 의해 각종 상담도 받을수 있다.

서울신탁은행은 앞으로 서울강북지역과 강서지역에 VIP클럽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수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비트뱅킹은 조흥 제일 신한 하나
보람 한미은행등에이어 대부분 은행으로 확산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