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린마케팅을 가장 성공적으로 한 상품은 럭키의 한스푼세제이고
기업차원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린 그룹도 럭키금성그룹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5세이상 1천2백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 올해 히트상품을 선정하면서
"환경을 가장 생각하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설문한 결과 럭키 한스푼이
7.7%의 지지를 얻어 최고 그린상품으로 선정됐다.

다음은 한솔제지(6.9%) 럭키자연퐁(5.5%) 삼성전자 그린컴퓨터(5.2%)
제일제당참그린(4.3%) 유한킴벌리(3.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기업측면에서 살펴보면 럭키금성그룹은 상기 상품이외에도 엘지
신용카드의 엘지그린카드(2.0%) 럭키의 그린퐁퐁(1.1%) 럭키의 맛그린
(1.0%)등 5개 품목이나돼 최고의 그린기업으로 평가됐다.

그린마케팅을 강조한 상품들의 특성은 한때 환경오염의 지탄을 받아왔던
세제류(럭키 한스푼,럭키 자연퐁,제일제당 참그린,애경산업 순샘 1.5%,
제일제당 비트 1.5%, 럭키 그린퐁퐁)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 김대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