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주의, "정부에서 시장으로"..비즈니스 위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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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자본주의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개방과 공동번영에 있다고
경제전문주간지 비지니스 위크 최신호(12월12일자)가 보도했다.
이잡지는 "21세기 자본주의-신경제시대"라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거대한 변혁은 새로운
정치,경제,사회질서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경제시대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정부차원에서는 경제자유화정책이
추진되고, 다국적기업들은 국경을 뛰어넘어 이노베이션(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개방"이라는 기본철학이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잡지는 또 21세기자본주의에 있어서는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동구권등의 개도국비중이 크게 성장, 선진국들과 개도국들이
함께 공동번영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정치,테크놀러지,경제면
에서의 동시다발적인 대변혁이 21세기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진단
했다.
커버스토리내용을 요약한다.
기존 질서는 무너져 내리고 기술진보,조직혁신,신사고방식이 경제를 변형
시키고 있다.
1760년대에서 1830년대까지는 증기기관,방직기기,계몽주의등이 산업혁명을
가져왔고 1880년에서 1930년까지에는 전력,대량생산,민주주의등이 한 시대를
규정짓고 있다.
이제 21세기를 앞두고 또 다른 기념비적인 변화의 징후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중국의 자본주의자들, 러시아의 기업가들,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 아르헨티나의 7%라는 낮은 인플레, 정보통신망인 인터네트의 월
15%에 이르는 성장, 초당 4백억비트의 데이타를 전송하는 광섬유등이 이러한
징후들이다.
사람들은 다만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거대한 힘이 자신에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을 뿐이다.
21세기자본주의는 정보혁명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정보혁명은 국가,기업,
사람들간의 관계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고 있다.
또 교육수준의 향상은 세계적인 중산층을 양산할 것이다.
이들은 비슷한 시민의식, 경제개발에 대한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인권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21세기변화의 물결은 이미 개도국들에게 성장의 과실을 안겨주고 있다.
1985-90년중 아시아개도국들의 연평균성장률은 7.8%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에서는 빈곤층이 70년의 33%에서 90년에는 10%로 뚝 떨어졌다.
70-80년대 스테그플레이션에 시달렸던 라틴아메리카는 91년이래 연 3%의
성장을 고수하고 있고 동구권도 4-6%의 성장이 예상된다.
90년대들어 개도국들은 모두 관세를 인하하고, 외국직접투자장벽을 급속
하게 철폐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도국들이 과거의 폐쇄적인 사회에서 개방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척도로 판단하다가는 세계화속의 공동번영에서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작용하고 있다.
21세기에는 또 권력의 중심이 정부에서 시장으로 이동한다.
재능있는 사람들이 기업가가 되고, 부의 창출자가 된다.
자유무역의 발달로 신기술과 제조기술도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파급되는
경향을 보인다.
제너럴 일렉트릭이 멕시코와 인도에 수억달러를 투자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수입중 절반이 외국에서 들어오고 도요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들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
경제전문주간지 비지니스 위크 최신호(12월12일자)가 보도했다.
이잡지는 "21세기 자본주의-신경제시대"라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거대한 변혁은 새로운
정치,경제,사회질서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경제시대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정부차원에서는 경제자유화정책이
추진되고, 다국적기업들은 국경을 뛰어넘어 이노베이션(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개방"이라는 기본철학이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잡지는 또 21세기자본주의에 있어서는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동구권등의 개도국비중이 크게 성장, 선진국들과 개도국들이
함께 공동번영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정치,테크놀러지,경제면
에서의 동시다발적인 대변혁이 21세기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진단
했다.
커버스토리내용을 요약한다.
기존 질서는 무너져 내리고 기술진보,조직혁신,신사고방식이 경제를 변형
시키고 있다.
1760년대에서 1830년대까지는 증기기관,방직기기,계몽주의등이 산업혁명을
가져왔고 1880년에서 1930년까지에는 전력,대량생산,민주주의등이 한 시대를
규정짓고 있다.
이제 21세기를 앞두고 또 다른 기념비적인 변화의 징후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중국의 자본주의자들, 러시아의 기업가들,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 아르헨티나의 7%라는 낮은 인플레, 정보통신망인 인터네트의 월
15%에 이르는 성장, 초당 4백억비트의 데이타를 전송하는 광섬유등이 이러한
징후들이다.
사람들은 다만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거대한 힘이 자신에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을 뿐이다.
21세기자본주의는 정보혁명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정보혁명은 국가,기업,
사람들간의 관계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고 있다.
또 교육수준의 향상은 세계적인 중산층을 양산할 것이다.
이들은 비슷한 시민의식, 경제개발에 대한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인권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21세기변화의 물결은 이미 개도국들에게 성장의 과실을 안겨주고 있다.
1985-90년중 아시아개도국들의 연평균성장률은 7.8%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에서는 빈곤층이 70년의 33%에서 90년에는 10%로 뚝 떨어졌다.
70-80년대 스테그플레이션에 시달렸던 라틴아메리카는 91년이래 연 3%의
성장을 고수하고 있고 동구권도 4-6%의 성장이 예상된다.
90년대들어 개도국들은 모두 관세를 인하하고, 외국직접투자장벽을 급속
하게 철폐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도국들이 과거의 폐쇄적인 사회에서 개방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척도로 판단하다가는 세계화속의 공동번영에서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작용하고 있다.
21세기에는 또 권력의 중심이 정부에서 시장으로 이동한다.
재능있는 사람들이 기업가가 되고, 부의 창출자가 된다.
자유무역의 발달로 신기술과 제조기술도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파급되는
경향을 보인다.
제너럴 일렉트릭이 멕시코와 인도에 수억달러를 투자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수입중 절반이 외국에서 들어오고 도요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들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