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육부의 단국대 서울캠퍼스부지에 대한 매각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이곳에 들어설 조합아파트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

단국대와 서울캠퍼스부지에 대한 매매약정을 맺고 그동안 매각승인을
기다려온 세경진흥과 동신주택은 이날 조합원모집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경과 동신은 또 단국대 서울캠퍼스 4만2천6백26평에 지을 아파트규모를
지상20층 31개동에 29평형 2천86가구,39평형 1천8백36가구 등 3천9백22가구
로 확정했다.

이들 아파트는 단국대가 용인으로의 이전이 끝나는대로 오는 9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99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조합원이 부담해야할 토지대금및 건축비는 29평형이 1억2천7백60만원(평당
4백40만원)이며 39평형이 1억7천9백40만원(평당4백6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