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오혁근관리본부장은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9일 낮
아현 3동 동사무소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측이
유족 및 이재민들에 대한 위로금으로 3억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관리본부장은 "위로금 3억원은 마포구청에 전달될 예정이며, 구청측이
이를 적절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