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채권시장은 통화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했으나 거래가 거의 없어
가운데 채권수익률 오름세가 주춤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같은 연14.35%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5억원등 발행물량이 거의 없었던데다 매수세도 취약해 거래가
극히 부진했다.양도성예금증서(CD)도 91일물이 연14.5 0%의 수익률을 유지
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들이 새로이 시작된 지준을 위해 자금을 적극
적으로 조달하면서 1일물콜금리가 연14.7%선에서 형성됐다.
기업어음금리도 전일수준이었으나 매수세가 취약한 분위기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