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이 플랜트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선경은 11일 기존 종합무역상사의 수출입업무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는 판단아래 해외사업의 투자에서부터 공장가동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참여
하는 플랜트사업부문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선경은 현재 부단위인 플랜트사업부문을 플랜트 1,2부및 프로젝트
부등 플랜트본부로 확대하고 사내의 해외금융팀을 보강, 해외 플랜트사업의
자금조달 단계부터 참여하기로 했다.

선경은 내년부터 회사차원에서 플랜트사업을 강화, 올해 3억달러 수준에 머
무는 이 부문의 매출을 향후 5년 이내에 10억달러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