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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로르, 프랑스대통령 불출마 .. TV인터뷰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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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봄 프랑스 대통령선거에서 우파 후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
    되어온 자크 들로르 유럽연합(EU)집행위원장 (69)은 11일 사회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들로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영 TF1 TV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당원과
    일반여론의 강력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고령등 개인적인 이유와 현재와
    같이 좌우파 동거정부가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사회주의적 정책을 펼칠수가 없다는 정치적 이유를
    내세워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출마를 거부하는 사적인 이유로 자신이 내년에 70세가
    되며 지난 50년 동안 쉴 새 없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프랑스가 대통령
    에게 요구하는 힘이 없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들로르 위원장은 또 만일 대통령에 당선돼 현재 의회내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우파와 함께 일을 하게 될 경우 프랑스가 필요로 하는
    활력있는 사회와 민주정치의 혁신을 위한 자신의 소견을 실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후보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금년말 EU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그는 최근 프랑스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우파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이나 출마가 유력시되는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 보다 당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따라 내년초 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대통령선거전은
    공화국연합(RPR)의 시라크 시장과 발라뒤르 총리,프랑스민주동맹(UDF)의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전대통령등 우파 후보들간의 경쟁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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