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의 주식시장은 기대수익률이 7.1%에 달하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75년이후 19년동안의 연말장세와 연초장세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연말에 약세장을 보일 경우 연초엔 강세장을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대상기간중 연말장과 연초장이 함께 상승하거나 하락한 경우는
4번에 그쳤다는 것이다.

또 10월말 종합주가지수대비 12월말 폐장지수가 상승한 연말강세장을
보인 경우가 17번이었고 전년말대비 1월말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한
경우는 6번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소는 연초장이 상승세를 보인 6번의 평균상승률10.3%와
나머지 13번의 평균하락률4.7%를 감안한 내년1월의 기대수익률은
7.1%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