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4.25%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3백85억원에 불과한 회사채가 발행됐는데도 60억원가량이
소화되지 않아 매도호가만이 나와 있는등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취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차환발행물량이 급증하면서 91일물이 한때
연15.10%의 수익률에 거래되기도 하는 가운데 전일보다 0.25%포인트
오른 연14.95%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일물 콜금리가 연13.0%로 0.5%포인트
하락하면서 안정기조가 이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