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5일부터 서울태평로지점과 종암동지점등 2개 점포에서 입금전
표를 작성하지 않고 돈을 예금할수 있도록 하는 "무전표입금거래제도 "를 시
범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들 점포에서 예금하려는 고객들은 예금통장을 새로 만드는 경우
를 제외하곤 전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국민은행은 이 제도를 약1개월동안 시범실시한뒤 전국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 주택은행에선 입금전표작성을 생략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