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주)는 PC를 무선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무선 키보드 "컴볼키드"
를 개발했다.

이 키보드는 무선신호수신기와 무선키패드 무선키보드등 3개로 분리되어 PC
본체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PC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무선 키보드가 FM방식을 사용하던 것과 달리 적외선 수신방식을
사용해 전자파의 간섭을 줄였으며 분당 6백자 이상의 고속전송이 가능하다.

또 마우스와 조이스틱을 대체하는 커서키패드가 부착돼 있으며 일반 유선
키보드와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이같은 무선키보드는 PC가 멀티미디어함으로써 게임 음악 영화감상등에 쓰
이는등 활용폭이 다양해짐으로써 새로운 입력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