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15일 김치축제 확대,관광상품개발,광주호주변
관광위락단지조성 등을 포함한 내년도 관광진흥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는 올해 처음 개최한 김치축제를 대규모 관광이벤트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김치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교통부와 한국관광
공사등 중앙부처의 후원을 받아 국제적인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북구 충효동 광주호일대 3백20만평을 오는 2000년까지 복합관광위락단지
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관광객유치를 위해 내년중 서울에서 국내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
회를 개최하고 일본과 대만에서 해외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광산고싸움놀이,광주국악대전등 전통민속및 예술행사를
관광자원화하고 향토음식개발,특산품등 관광쇼핑상품을 지정 육성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