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충남도는 공단개발 수송체계확충 수자원간척사업 등 내년
도 서해안개발사업에 총1조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공업및 농업기반확충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통한 지역경제
력강화를 위해 내년에 도비 6백85억원,국비 2천2백1억원,민자 1천5백5억원,
공공기관 5천3백86원원등 총9천7백77억원을 25개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분야별투자액을 보면 공단개발에 2천2백33억원,수송체계확충사업에 8백21억
원,상하수도확충사업에 1천5백8억원,문화관광사업에 1천93억원,수자원간척사
업에 4백30억원,전력사업에 3천7백45억원등이다.

또 사업별로는 석문국가공단 5백14억원,군장국가공단 5백83억원,아산국가공
단 4백36억원,인주지방공단 7백억원등 4개 공단개발사업에 모두 2천2백33억원
을 투자키로 했다.

수송체계확충사업에는 서해안고속도로건설에 3백49억원을 비롯 홍성-예산간
국도확장 2백39억원,수원-천안복선철도건설 2백억원,대천항개발 32억원,군장
산업철도 1억원등 모두 8백21억원이 투입된다.

상하수도확충사업은 보령댐광역상수도사업에 1천2백51억원,대청댐 단계 광
역상수도사업 20억원,공주 대천 서산 온양시하수처리장사업 2백37억원 등 6개
사업에 모두 1천5백8억원이 투입키로 했다.

또 수자원간척사업에는 모두 4백30억원이 투입되는데 홍보지구농업종합개발
사업 2백30억원,금강수계치수사업 1백44억원,금강2단계 농업종합개발사업56
억원등이다.

문화관광사업에도 모두 1천93억원이 투입되는데 백제권 특정지역개발사업
8백억원,안면도관광지개발 2백30억원,백제문화유적정비 53억원,태안해안국립
공원 10억원등이다.

한편 충남도관내 서해안개발사업은 모두 34개인데 이중 금강홍수예경보시설
등 6건은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25건이 진행중으로 총사업비는 14조4백4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