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이춘림현대종합상사회장,이경훈(주)대우부회장등
재계인사들이 17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방한중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
와 잇따라 만나 민간차원의 경제협력및 교류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앞으로 전기 전자 석유화학 통신분야에서 이스라
엘기업과 럭키금성이 첨단기술이나 경영노하우,생산기술,지역적 강점등을 서
로 보완해 전략적 제휴를 해나간다면 좋은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줄것을 요청했다.

이춘림회장 박세용현대종합상사사장,김광명현대건설사장,백효휘현대자동차
부사장,한종서현대중공업부사장등도 라빈총리를 만나 중동진출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경훈부회장은 "자동차 전자 건설분야에서 앞으로 이스라엘과의 경제협력
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