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무료공개해설회 제1회보해컵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이
21일 광주직할시 신양파크호텔에서 무료공개해설회와 함께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보해양조(주)가 후원
하는 이번대회는 루이나이웨이(31)구단과 가토 도모코(25)사단, 양후이
(31)팔단과 펑윈(28)칠단간의 단판승부로 결승3번기진출자를 가린다.

이번4강전에서는 루이나이웨이구단과 양후이팔단의 결승진출이 유력한
가운데일본의 가토사단과 중국의 펑윈칠단의 선전이 예상된다.

4강전에 참가할 중국과 일본선수단은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 여장을 푼뒤 20일 광주로 이동한다.

한편 주최측은 광주바둑팬들을 위해 대국당일 오후2시부터 광주신양
파크호텔로비에서 윤기현구단의 무료공개해설회를 열 예정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