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외국기업들의 내년도 대중투자 주력산업은 <>부동산
<>전자통신설비 <>기초산업등 3대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발전유망산업으로는 은행 보험 광고등 서비스산업및 유화산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무공(KOTRA)북경사무소가 낸 "중국의 95년도 외자유치전망"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중 외국기업들의 대중투자총액은 올해보다 15% 증가한
3백85억달러로 예상되며 투자금액 대부분이 부동산 전자통신 기초산업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부동산산업의 경우 토지증치세부과및 중국정부 관리강화에 따라
투자열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으나 엄청난 투자메리트로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자통신설비제조업은 국산화직업저조및 방대한 시장수요로 외국투자가
집중될 것이며, 기초산업의 경우 전력 에너지 교통운수등을 중심으로 외국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또 95년이후 중국의 발전유망산업으로 은행업 보험업 회계감사
서비스업 의료보험업 광고업 운수업등 서비스산업및 중화학공업으로의 경제
구조 고도화에 따른 유화산업을 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