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대상 공무원, 중견기업 관심 커..대우 등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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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공무원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로비력"에서 취약성을 보였던 중견그룹사들이 고위 공무원
유치에 보다 적극성을 띠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현재 공무원 유치를 위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그룹은
대우 두산등으로 꼽히고 있다.
포항제철은 상공부측에 사무관급등을 중심으로 30명 정도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철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채로 "연수"를 와도 좋다는 입장이며
연수도중 양자가 합의하면 정식채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동부 미원 해태 삼미등 대정부 로비력이 취약했던 중견 그룹사들은
중앙경제부처의 국.과장급을 대상으로 활발한 스카우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요직에 있는 국장급 공무원의 경우 신규사업부문의 부사장으로
영입한다는 내부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현재 각 그룹사들이 선호하는 공무원들은 경제부처 가운데서도 재무부와
관세청, 국세청에 몸담은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금융부문에 취약한 기업들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유치, 금융
부문을 보강하려는 측면과 함께 재무부 출신 인사들이 퇴직후에도 상당한
결속력을 유지하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
특히 그동안 "로비력"에서 취약성을 보였던 중견그룹사들이 고위 공무원
유치에 보다 적극성을 띠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현재 공무원 유치를 위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그룹은
대우 두산등으로 꼽히고 있다.
포항제철은 상공부측에 사무관급등을 중심으로 30명 정도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철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채로 "연수"를 와도 좋다는 입장이며
연수도중 양자가 합의하면 정식채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동부 미원 해태 삼미등 대정부 로비력이 취약했던 중견 그룹사들은
중앙경제부처의 국.과장급을 대상으로 활발한 스카우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요직에 있는 국장급 공무원의 경우 신규사업부문의 부사장으로
영입한다는 내부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현재 각 그룹사들이 선호하는 공무원들은 경제부처 가운데서도 재무부와
관세청, 국세청에 몸담은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금융부문에 취약한 기업들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유치, 금융
부문을 보강하려는 측면과 함께 재무부 출신 인사들이 퇴직후에도 상당한
결속력을 유지하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