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제조업체와 판매정보를 교환하는 종합유통VAN(부가가치통신
망)시스템을 내년에 2백42개사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와 미도파 한양유통등 12개 유통업체는 지난9월1일부터 종합유통밴시스
템 가동에 들어가 현재 12개 유통업체와 50개 식품부문 제조업체를 연결해
가동하고있다.

내년1월부터 가동되는 2단계 유통밴에는 식품에 이어 의류 잡화 부문의
1백92개 업체가 추가된다.

롯데는 거래 의류업체들에게 가격 아이템 크기 색상별 판매정보와 대금지
급 정보등을 제공하게되며 업체들은 방문수주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수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