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적응력 향상...평균 높아져..95수능시험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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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채점결과가 발표된 9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시험성적의 급간 도수분포가 정상 분포곡선으로 나타나
출제문항및 변별도가 적절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능시험이 처음 실시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험생들의
대비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일선 고교 교사들의 교수 방법 또한
수능시험 출제 경향에 상당히 접근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수능시험이 실시된후 입시전문기관및 일선 고교 교사들의
반응은 과목및 문항별 난이도가 지나치게 커 수험생들의 성적 분포도가
이상형태로 나타날까 우려해왔다.
출제위원장인 임인제교수(서울대.교육학)는 "채점결과 예상과 달리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높았다"며 이는 "문제가 지난해보다 쉬웠다기
보다는 수험생들의 적응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교수는 특히 수리탐구 의 경우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발휘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 전체적인 득점경향 <<<<
전체 응시자 75만7천4백88명의 평균성적은 99.4점(1백점만점 환산
49.70점)을 나타냈다.
언어영역은 60점 만점에 평균 37.62점,수리탐구 은 40점 만점에
13.96점을 기록, 각각 지난해보다 0.13점과 0.75점이 떨어졌다.
또 수리탐구 는 60점만점에 26.12점을 나타내 지난해보다 0.65점이
떨어졌으나 외국어영역만은 40점만점에 21.70점을 기록해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2.02점이 높아졌다.
>>>> 계열별 득점상황 <<<<
자연계열 응시생의 평균점수가 1백1.81점으로 인문계열보다 2.04점
높았으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예.체능계 응시생들의 평균점수도 비교적 높은 86.42점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응시생들의 평균점수가 다소 높은 것은 집단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부터 실시된 수리탐구의 계열별 분리 출제 결과 수리탐구에서
자연계열 응시생들의 성적이 다소 높은(2.9점) 것으로 나타났다.
>>>> 남녀별 득점상황 <<<<
남학생이 평균 99.29점,여학생이 99.55점을 기록해 성적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각 평균 1.53점,0.72점 높았다.
반면 남학생은 수리탐구 과 에서 여학생보다 각각 0.95점,0.44점
높았다.
>>>>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비교 <<<<
재학생의 평균점수가 1백2.28점으로 졸업생(95.50점)보다 6.78점이나
높았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9.3점이나 높아 수험생들의
진로및 진학 상담에 중요 변수로 떠 올랐다.
>>>> 상위 50%집단의 득점내용 <<<<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 집단의 평균 점수는 1백24.29점으로
지난해 1차보다 0.36점이 높았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1백24.08점,자연계 1백28.47점,예.체능계
1백06.10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
것과는 달리 시험성적의 급간 도수분포가 정상 분포곡선으로 나타나
출제문항및 변별도가 적절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능시험이 처음 실시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험생들의
대비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일선 고교 교사들의 교수 방법 또한
수능시험 출제 경향에 상당히 접근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수능시험이 실시된후 입시전문기관및 일선 고교 교사들의
반응은 과목및 문항별 난이도가 지나치게 커 수험생들의 성적 분포도가
이상형태로 나타날까 우려해왔다.
출제위원장인 임인제교수(서울대.교육학)는 "채점결과 예상과 달리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높았다"며 이는 "문제가 지난해보다 쉬웠다기
보다는 수험생들의 적응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교수는 특히 수리탐구 의 경우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발휘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 전체적인 득점경향 <<<<
전체 응시자 75만7천4백88명의 평균성적은 99.4점(1백점만점 환산
49.70점)을 나타냈다.
언어영역은 60점 만점에 평균 37.62점,수리탐구 은 40점 만점에
13.96점을 기록, 각각 지난해보다 0.13점과 0.75점이 떨어졌다.
또 수리탐구 는 60점만점에 26.12점을 나타내 지난해보다 0.65점이
떨어졌으나 외국어영역만은 40점만점에 21.70점을 기록해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2.02점이 높아졌다.
>>>> 계열별 득점상황 <<<<
자연계열 응시생의 평균점수가 1백1.81점으로 인문계열보다 2.04점
높았으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예.체능계 응시생들의 평균점수도 비교적 높은 86.42점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응시생들의 평균점수가 다소 높은 것은 집단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부터 실시된 수리탐구의 계열별 분리 출제 결과 수리탐구에서
자연계열 응시생들의 성적이 다소 높은(2.9점) 것으로 나타났다.
>>>> 남녀별 득점상황 <<<<
남학생이 평균 99.29점,여학생이 99.55점을 기록해 성적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각 평균 1.53점,0.72점 높았다.
반면 남학생은 수리탐구 과 에서 여학생보다 각각 0.95점,0.44점
높았다.
>>>>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비교 <<<<
재학생의 평균점수가 1백2.28점으로 졸업생(95.50점)보다 6.78점이나
높았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9.3점이나 높아 수험생들의
진로및 진학 상담에 중요 변수로 떠 올랐다.
>>>> 상위 50%집단의 득점내용 <<<<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 집단의 평균 점수는 1백24.29점으로
지난해 1차보다 0.36점이 높았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1백24.08점,자연계 1백28.47점,예.체능계
1백06.10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