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김종수 부대사는 19일 미군헬기 조종사의 송환문제
와 관련해 "조사를 거쳐 공정하게 처리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송환여부와
시기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접촉에서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생기지 말아야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는 준전시상태나 다름없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