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수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납회일을 일주일 앞두고 지준마감과 시중자금사정이 어려운데다 기관투자가
들의 시장지배력이 약화돼 기관보유 핵심블루칩(대형우량주)들이 상승세를
보일 때마다 일반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는 때문이다.

일년전 주가상승을 선도했던 종목들이 먼저 하락하면서 선도주가 바뀌는 양
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존의 낙폭과대 대형주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는 중형주중 재료보유주와 실
적호전 예상종목을 겨냥해 차기주도주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정광진<선경증권 이천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