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지하공동구 화재로 전력과 난방등의 공급이 중단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평촌신도시 관악타운내 현대 청구 동성
아파트 24개동의 전력공급이 오는 21일 오후 4시께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시공회사인 현대산업개발 은 "전선의 임시복구 작업이 계획보다
늦어져 정상적인 전력공급이 21일 오후에나 이루어질 수 있으나 완전복구는
15일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측은 비상발전기 8대를 동원,각 동에 임시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전력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큰 승강기 운행과 난방공급 등에 전력을
우선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