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토지과표가 평균 15.2% 인상됐다.

인천시는 20일 관내 24만6천2백52필지(8천6백79만평)의 토지중 과표현실화
율이 30% 미만인 18만4천6백81필지(5천7백75만평)의 과표를 조정,평균15.2%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지역 토지의 과표현실화율은 올해의 26.4%에서 31.9%로 높아
지게 됐다.

이번 과표조정으로 인천지역 토지의 평균등급은 올해의 1백88등급(42만9천
원)에서 1백92등급(52만2천원)등로 상향 조정된다.

구별 과표 인상율은 북구가 22.6%로 가장 높았고 남구가 9.5%로 최저를 기
록했다.

또 과표현실화율은 남구가 32.8%,북구가 31.1%로 각각 최고와 최저를 기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