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기획" <물위를 걷는 여자> (SBSTV밤9시50분)

난희와 민희는 대학동창생이자 절친한 친구사이다.

난희는 가난하게 자라났고 민희는 부유한 환경이었지만 오로지 우정으로
단단히 묶여 있다.

졸업후 난희는 일찌기 패션에 인생을 걸고 어렵게 파리로 유학간다.

반면 민희는 난희와 중매설이 있었던 재민과 결혼한다.

난희는 파리에서 열성으로 공부를 하던중 우연히 재민이 사업차 들른다.

그러나 만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직업의 세계" <건설안전기술사> (EBSTV오후7시20분)

성수대교 종암동 육교등 잇따른 사고로 건축구조물의 안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어느때보다도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건설현장의 점검 진단에 나선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의 박구준
전문위원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본다.

각종 첨단장비로 안전에 관한 인본주의를 주장하는 그위 생활과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 건설현장에서 느낀 보람, 건설안전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명랑가족 드라마" <좋은 걸 어떡 해> (SBSTV밤8시50분)

병태와 영진 내외는 딸 재희가 하루빨리 마음을 돌려 장수와 결혼하기를
바란다.

또한 재수가 다시 프랑스로 가서 못마친 공부를 마저 해내길 바란다.

세진은 어머니 경진의 부상으로 마음이 상해 장두와 계속 실랑이를 벌인다.

세영은 진혁이 더이상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질 않자 야속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벙은 자신으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서먹해지가 이를 만회하려 애쓰나
번번이 실패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