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각소그룹의 비서실 역할을 맡게될 전략기획실의 실장에 손욱부
사장(전자그룹) 이용순전무(기계그룹) 고홍식전무(화학그룹) 신은철상무(금
융보험그룹)를 각각 내정했다.

그동안 손욱부사장은 전자, 이용순전무는 중공업, 고홍식전무는 종합화학에
서 각각 기존 전략기획실장을 맡아왔으며 신은철상무는 그룹도쿄본사 금융서
비스부문장으로 일해왔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와 함께 각소그룹 전략기획실의 인력구성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소그룹위주의 경영체제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