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이후 자산재평가를 검토하고 있거나 결정했다고 공시한 상장기업
은 대림산업등 모두 21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국무역 유한양행 조선맥주 쌍용자동차 일신석재
대한통운등 6개사가 내년1월1일을 기준일로 자산재평가를 하겠다고 공시했다.

또 대림산업 온양팔프 대림통상 한일합섬 제일제당 삼영화학 한솔제지 한진
건설 삼천리 대한중석 한전 고려합섬 쌍용양회 금호 세풍등 15개사도 자산재
평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도매물가상승률로 볼때 82년이전에 자산재평가를 한 기업이 내년1월1일을
기준으로해서 자산재평가를 할수 있는 상태로 증권업계에서는 1백여개의 상장
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자산재평가공시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